1. 현금만 사용하기
지금 당장 수중에 그 물건을 살 만큼의 돈이 없다면 구매하지 말아야 합니다.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소비를 컨트롤할 수 없게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죠. 체크카드도 신용카드가 대체품이 될 수 있겠지만 심리학적으로 카드를 긁는 행위보다 지갑에서 돈을 꺼내 지불하는 행위가 더 “돈을 쓰는”느낌을 들게 해 소비를 줄이는 데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현금 사용을 생활화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?
2. 새 물건은 기존의 물건을 대체할 물건이 필요할 때만 사기
집에 이미 명절 선물세트로 받은 샴푸들이 쌓여있는데 홈쇼핑의 감언이설에 저 샴푸를 사야할거같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? 주변의 추천템은요? 왠지 저 뷰티 유튜버가 사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블러셔를 사야 할 거 같지 않나요? 이미 집에 블러셔가 많이 있는데도요! 물론 새로운 물건을 시도해보고 나에게 더 어울리는 색조화장품을 찾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소비를 줄이려고 결심했다면 새로운 물건은 기존의 물건을 다 썼을 때만 구매합시다. 샴푸가 다 떨어지기 전엔 새로운 샴푸를 사지 않기!
3. 다쓰면 사지 않을 물건들의 리스트를 만들기
그렇다고 무언가를 버렸다고 무조건 대체할 필요는 없습니다. 예를 들어 당신이 5개의 청바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의 청바지가 더 이상 입을 수 없어서 버리게 되었을 때 새 청바지를 사야 할까요? 아직 옷장에는 4벌의 청바지가 남아있는데도요! 새 물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는 물건들의 리스트를 정해 보세요. 당신의 소비 통제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.
4. 구매할때 시간을 들이기
네 번째 규칙은 갖고 싶은 순간에 사지 말고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사는 것입니다. 쇼핑몰을 한 바퀴 돌고 나서도 그 물건이 생각난다면 그때 구매해도 늦지 않습니다. 온라인 쇼핑의 경우 하룻밤 자고 나서 다음날 낮에 이성적인 상태가 되었을 때도 그 아이템이 생각난다면 그때 고려해보세요. 단순히 흥미로워서 혹은 내 눈에 들어왔기 때문에 갖고 싶었던 건지 진짜로 그 물건이 필요한지 생각해보려면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.
5. 중고로 구매하기
어떠한 아이템이 갖고싶어지면 그 물품을 중고로 구매할 수 없는지 알아보세요. 대부분의 물건은 감가상각이 됩니다.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진다는 뜻이죠. 즉, 당신이 쇼핑몰에서 물건을 사고 쇼핑백에 물건을 담는 순간, 온라인쇼핑에서 물건이 배송이 오는 순간부터 그 물건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는 것입니다. 그렇다면 이미 가격이 떨어진 물건을 구매하면 어떨까요? 우리나라의 경우 해외에 비해 중고 옷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지만 가전제품, 전자기기, 책 등을 중고로 구매하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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